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뉴캐슬, 맨유에 '슬로베니아 폭격기' 안 내준다! "인상된 조건으로 제안할 준비 마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벤자민 세스코 영입에 진심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영국 '원풋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기브미 스포츠' 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의 말을 인용해 "뉴캐슬은 세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인상된 조건으로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뉴캐슬은 7,500만 유로(약 1,207억 원)에 500만 유로(약 80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제안을 제출했지만, 라이프치히는 더 높은 옵션 조건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2003년생 최전방 공격수다. 양발 활용에 능하며, 탁월한 신체조건(195cm, 86kg)도 갖췄다. 나아가 주력까지 보유해 '제2의 홀란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그는 FC리퍼링,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지난 2023-24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분데스리가에 입성하자마자 활약하기 시작한 그는 입단 첫 시즌부터 18골을 터트렸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21골을 작렬하며 득점력을 한 층 끌어올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올여름 유수의 팀이 그에게 접근했다. 특히 맨유와 뉴캐슬이 총공세를 펼쳤다. 당초 뉴캐슬이 한발 앞선 모양새였으나, 급작스럽게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 "세스코는 뉴캐슬과의 계약을 즉각적으로 맺기보다는, 맨유가 자금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이 또다시 급변했다. 세스코가 마음을 바꿨다는 보도가 이어진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 슬로베니아 매체 '델로'의 보도를 인용해 "세스코는 뉴캐슬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뉴캐슬은 6,000만 파운드(약 1,107억 원)에서 7,000만 파운드(약 1,291억 원) 사이의 이적료에 추가 옵션을 더한 금액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뉴캐슬은 첫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라이프치히가 이를 거절했다. 더 높은 수준의 옵션이 포함되길 원하고 있기 때문. 뉴캐슬이 이에 응답할 전망이다. 뉴캐슬은 인상한 수정안을 들고 라이프치히에 다시 접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