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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알 나스르행은 루머에 불과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와 김민재 사이 협상은 6월 이후 진전되지 않았다. 최근 알 나스르가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없다. 알 나스르는 다른 타깃으로 선회를 상황이다"고 전하면서 김민재 알 나스르행을 부정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부상이 심해지면서 고전했다. 부상이 심한 가운데 휴식을 취하지 않고 뛰어야 했다. 다른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뛸 수는 있었던 김민재가 계속 기용됐다. 당연히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김민재는 분투를 했는데 경기장에서 실수가 많아 비판이 쏠렸다. 에릭 다이어와 비교되기도 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는 여름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다이어가 AS모나코로 떠났는데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가 합류했다. 김민재 입지가 애매하다는 평가와 함께 이적설이 나왔다. 이탈리아 세리에A,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복귀설부터 프리미어리그 진출설까지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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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 나스르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일 "알 나스르가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떠날 예정인 가운데 알 나스르는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김민재 측과 알 나스르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온 지 2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파우 토레스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로 갈 수 있다는 주장에 모두가 놀랐다. 뮌헨에서 2시즌 만에 나가 유럽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건 충격적인 행보다. 유력 기자들은 일제히 김민재 알 나스르행 가능성에 고개를 저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알 나스르와의 협상은 진행 중이 아니다. 그런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뮌헨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잔류할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로마노 기자도 나서 김민재 알 나스르행을 부정했다. 김민재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친선전에 나와 비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이적설을 뒤로 하고 잔류해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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