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백종원의 사과문이 게시됐다. 그는 “제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이 있었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을 자신의 불찰로 인정했다.
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사진-김영구 기자 |
더본코리아는 농업진흥구역에서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며 농지법을 위반했고, 여기에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까지 더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백종원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을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전사적인 혁신을 약속했다.
이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과문 전문
◇ 이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과문 전문안녕하십니까, 백종원입니다.
최근 제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껴치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성장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저와 회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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