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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토)

고지우, KLPGA 투어 개막전 1R 공동 선두…박지영 5위·박현경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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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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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우승상금 14만4000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지우는 13일(한국시각)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고지우는 지난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23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과 2024년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5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오른 고지우는 통산 3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지우는 "잘했다. 코스가 짧은 편이어서 웨지샷으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그 찬스를 다 넣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승을 목표로 왔는데, 생각보다 더워서 마지막 날까지 안 지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관리를 잘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 세계랭킹 14위로, 이번 대회 출전자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야마시타는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고지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보겸과 타카기 유나(일본)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박지영과 최민경, 송은아, 권서연, 김효문 등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과 전예성, 노승희, 유현조, 문정민, 홍지원 등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그룹에 자리했다. 이예원과 박성현, 성유진 등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 박민지와 황유민, 이제영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김수지와 방신실, 배소현, 임희정 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6위, 마다솜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4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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