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이제훈이 위기를 딛고 이커머스 진출과 게임 산업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어제(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4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와 M&A 팀이 이커머스 진출을 위한 발판인 차차게임즈 인수, 합병에 성공하면서 산인 그룹에 또 하나의 호재를 가져왔다. 이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7.3%, 전국 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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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노의 M&A에 제동을 건 것은 다름 아닌 사모엘 펀드였다. 심지어 사모엘 펀드의 뒤에 산인 그룹의 전무 하태수(장현성 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차차게임즈의 가치나 비전보다는 오직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윤주노를 치워버리기 위해 인수, 합병을 추진한 것. 특히 터무니 없는 가격에 사모엘 펀드와 계약을 체결할 것을 강요하는 하태수의 치졸한 행동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먼저 윤주노는 M&A 팀의 막내 최진수(차강윤 분)를 시켜 하태수 전무 라인의 첩자인 임형섭(이규성 분)에게 M&A 팀이 차차게임즈는 물론 이커머스까지 포기한다는 가짜 정보를 흘리도록 했다. 예상대로 임형섭이 윗선에 보고를 올리면서 차차게임즈의 가치는 하락했고 사모엘 펀드를 부추겨 거래를 추진했던 하태수는 난처해지고 말았다. 결국 사모엘 펀드는 차차게임즈와의 계약을 백지화했고 차차게임즈는 자유 계약 상태로 돌아왔다.
또한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분)은 남의 인생을 가로챈 빌런 도한철을 팩트로 압박해 게임을 훔쳐간 혐의에 대해 합의금 100억 원과 게임 지분 10%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마쳤다. 도한철이 지불한 합의금은 고스란히 차차게임즈의 게임 개발 지원금이 된 셈이 됐다.
이로써 윤주노는 초반에 제시했던 매입가 100억 원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차차게임즈를 인수해냈다. 플랫폼 구축은 물론 게임 산업까지 일거양득의 계약인 만큼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 역시 흔쾌히 윤주노의 손을 들어줬고 산인 그룹은 또 한 번의 혁신을 맞이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협상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22일(토) 밤 10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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