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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5기 광수가 미경을 선택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5번지의 첫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첫 데이트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신청은 여자들이, 선택은 남자들이 하는 것으로 진행됐고, 3MC들은 “내가 봤을 때 PD님이 광수의 선택을 궁금했다”라고 웃었다.

첫 선택 결과, 영숙은 고독정식을 먹게 됐고, 순자는 바람대로 상철과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자 역시 상철을 원했지만 영수의 선택을 받았고, 옥순은 영호를, 현숙은 영철과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미경이 등장했다. 특히 모두가 광수의 선택을 궁금한 가운데 광수는 마지막 주자로 나선 미경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결혼 적령기에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계속 누적되는데 그런 것들이 궁금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의아해하며 “미경이 나이가 있어서 그렇다는 거냐”라고 묻자 광수는 “그만큼 연륜과 생각이 있으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영식도 미경을 선택했다. 광수보다 시간차로 나선 그는 “솔직히 나에 대한 결괏값을 당연히 예측하고 있겠지만 광수님 보고 조금 놀라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식의 예상대로 가장 먼저 광수의 등장에 당황한 미경은 의외로 호감가는 상대로 영식이 아닌 영수와의 첫 데이트를 원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저는 대화를 못 해본 영수가 궁금하다. 장난만 쳤다”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