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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한국 입국을 위해 제기한 세 번째 행정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20일 열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이날 오후 유승준이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확인 및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소송은 유승준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법정 다툼이다.
사진=유승준 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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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유승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유승준은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에서는 패소했지만, 대법원에서 이를 뒤집고 파기환송 했다.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고, 대법원에서도 이 판결이 확정됐다.
그러나 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 또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세 번째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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