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KO패 → 288일만에 복귀전
안면 유효타 37차례 허용 극복?
피크는 3개 단체 웰터급 챔피언
UFC 라이트급 진출 후 2승 3패
이정영을 상대로 페더급 데뷔전
로드FC 챔피언 출신 대한민국 선수가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에서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부진에 빠질 가능성은 ⅓ 남짓에 불과하다는 전망이다.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웰스파고 아레나(수용인원 1만6980명)에서는 5월4일(한국시간) UFC on ESPN+ 114가 열린다. 이정영(30)은 1995년생 동갑 트레버 피크와 5분×3라운드 페더급(66㎏) 원정경기를 치른다.
제2대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왼쪽)이 2025년 5월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웰스파고 아레나 UFC on ESPN+ 114 원정경기로 3개 단체 웰터급 챔피언 트레버 피크를 상대한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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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bet은 이정영 UFC on ESPN+ 114 예상 승리 확률을 62%로 계산했다. 트레버 피크가 미국 홈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길 가능성은 38%라는 분석이다.
종합격투기 데뷔 4207일(11년6개월8일) 및 16경기 만에 처음으로 KO를 당한 충격에서 몸과 마음을 얼마나 회복했느냐가 중요하다. UFC on ESPN 60 이정영은 65초 동안 얼굴에만 37차례 유효타를 허용했다.
제2대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오른쪽)이 2024년 7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UFC on ESPN 60 원정경기에서 하이더 아밀에게 공격을 허용하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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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연패에 빠진 트레버 피크한테도 UFC on ESPN+ 114의 승리는 중요하다. 3연패를 당하면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MMA 파이터로서 4159일(11년4개월20일) 및 19경기 만에 첫 페더급 출전이라 더욱 절실하다.
데이나 화이트(56·미국)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부터 컨텐더 시리즈(DWCS)를 주최하여 유망주를 발굴하고 있다. 트레버 피크는 UFC 라이트급 2승 3패 후 페더급으로 내려가는 결정을 내렸다.
3개 단체 웰터급 챔피언 트레버 피크가 2024년 9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UFC on ESPN+ 100 라이트급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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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1승 2패
KO/TKO 4승 1패
서브미션 5승 0패
# 2013~2019년 로드FC 10승 1패
이정영은 제2대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이다. 사진=세계격투스포츠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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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페더급 챔피언(1차 방어)
# 2022~2023년 Road to UFC 우승
# 2024년~ UFC 1승 1패
아마 4승 2패
KO/TKO 11승 0패
서브미션 0승 1패
2018년 Alabama FC 웰터급 챔피언
2019년 Valor FC 웰터급 챔피언
2021년 Alabama FC 웰터급 챔피언
2022년 Aries FS 웰터급 챔피언
2022년 DWCS 라이트급 승리
2023~2024년 UFC 라이트급 2승 3패
2025년 UFC 페더급 데뷔 예정
제2대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왼쪽)이 2025년 5월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웰스파고 아레나 UFC on ESPN+ 114 페더급 원정경기로 3개 단체 웰터급 챔피언 트레버 피크를 상대한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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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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