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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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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단 다 떠나나…손흥민에 이어 로메로마저 "이적 가능성 배제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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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최근 토트넘 주장 손흥민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렸던 손흥민의 퇴보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의 토트넘 생활이 끝나는 건 시간 문제처럼 보인다. 손흥민이 떠나면 토트넘은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체자까지 거론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본머스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를 점찍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본머스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 클라위버르트가 강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더했다.

이어 "본머스는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854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위버르트의 기량과 나이를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토트넘은 여름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클라위버르트가 그런 유형의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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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부주장인 로메로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다시 열리면 로메로를 이적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이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케빈 단소를 2,090만 파운드(약 396억 원)의 이적료가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영입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추가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 세워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를 계약으로 묶어두려고 했지만, 유혹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로메로 캠프가 접촉한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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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로메로 영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주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요구 조건을 낮춘 뒤 4,500만 파운드(약 854억 원)의 제안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로메로를 미래 계획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내놓지 않거나 6,000만 파운드(약 1,138억 원)의 입찰이 있어야 한다고 했으나 토트넘이 입장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벨그라노, 제노아, 아탈란타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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