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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토)

[인터뷰②] '폭싹 속았수다' 박해준 "딸♥ 아이유가 한우 보내줘..콘서트 보고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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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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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해준(49)이 딸 아이유를 언급했다.

박해준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임상춘 극본, 김원석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박해준은 극중 관식과 금명의 부녀관계를 보면서 "딸 안 낳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이 있었다면 정신을 못 차렸을 것 같다. 마음껏 아이유를 딸처럼 생각하고 촬영했던 시간들이 너무 귀하다. 아이유도 (문)소리 선배님도 너무 좋았다. 두 사람과 함께하면 막 안쓰럽기도 하고 다정할 수도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장난도 치기도 했다. 재미는 없었겠지만. 옆에서 다들 '치얼업'을 해주고, 그러면서 현장 연기를 했던 것 같다. 나름 (아이유가) 귀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들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은명(강유석)이랑 부상길(최대훈)이랑 있을 때는 남자 후배들이다 보니 함부로 '야!'하면서 장난치고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아이유한테는 곱게 장난치고, 이렇게 차이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준은 아이유에 대해 "명절에 또 한우를 보내줬다"면서 웃은 뒤 "촬영할 때 그러면 안되지만 막 대하기는 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그랬었는데 촬영이 다 끝나고 '콘서트에 와줄 수 있냐'고 하더라. 옛날에 강산애 콘서트만 보고 그러다가 아이유 콘서트에 갔는데 사실 좀 충격을 받았다. 아니 현장에서 저렇게 누추하게, 구석방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졸았던 애가 그 큰 공연장을 다 채우고 네 시간을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멋있고, 진짜 끝내주게 잘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내가 (문)소리 선배님한테 '아이유가 진짜 잘하는데요'했더니 소리 선배님이 '몰랐냐'고 하더라. 그때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촬영할 때는 편했는데 '이유야 이거 사인 좀 해줘', '금명아 이것 좀' 했었다. 그 이후 약간 어려워졌는데, 이미 편하게 대했고 그렇게 알게 돼서 다행이다. 그전에 콘서트를 보고 촬영했다면 부담을 가졌을텐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아이유만 보고 촬영에 임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문소리)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로, 박해준이 연기하는 양관식은 오애순(문소리)만을 바라왔던 동반자이자 반려자, 그리고 판타지 같은 남자 주인공. 박해준은 중년의 양관식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3막 공개 후 비영어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로, 국경도 국적도 넘는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3막 공개 이후에도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5,5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 총 42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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