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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천288야드)에서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이 개최된다.
지난주 열린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5 PGA 투어 정규시즌은 막을 내렸고, 이번 주부터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3개 대회의 플레이오프가 이어진다.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 정규시즌에서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만 주어진다.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페덱스컵 상위 70명,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50명,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나갈 수 있다.
올해 플레이오프에선 여러 방면으로 변화가 생겼다.
우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할 때 적용되던 '보너스 타수' 방식이 폐지됐다.
지난해까지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1위가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로 등으로 시작하는 방식이었지만, 결말이 사실상 정해져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따라 폐지되고 '제로 베이스'로 경쟁한다.
또한, 각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는 2천점으로 늘어 한 대회에 따라 순위 변동이 더 커질 가능성이 열렸다. 2천점은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750점의 2배를 넘는다.
현재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천806점으로 페덱스컵 1위를 달리며, 5위 저스틴 토머스(미국·2천280점)와 격차가 2천600점가량이다.
페덱스컵 순위에 따른 보너스 상금 지급 시점도 달라졌다. 기존엔 플레이오프가 모두 끝난 뒤 지급됐지만, 올해부터는 정규시즌 종료와 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 종료 이후 나눠 지급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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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위 29위인 임성재는 7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46위로,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서려면 이번 대회에서 현재 수준의 순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랭킹과 페덱스컵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셰플러는 2년 연속 페덱스컵 챔피언을 향해 시동을 건다.
2007년 페덱스컵 창설 이후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아직 없으며, 다승 기록은 로리 매킬로이(3회), 타이거 우즈(2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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