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드디어 1군 무대에 복귀한다. 지난 5월 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70여일 만이다.
김도영은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당초 3일 한화전에서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인해 출장이 미뤄졌다.
지난 시즌 KBO 리그를 지배했던 김도영은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OPS 1.067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MVP와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그러나 올해는 개막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악운이 겹쳤고,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결장해야 했다.
비록 시즌 중반까지 100타수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타율 0.330, 7홈런, OPS 1.008의 뛰어난 성적으로 여전히 클래스가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팀이 하반기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김도영의 복귀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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