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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FC는 7일(한국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LAFC는 오늘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고,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손흥민은 국제 선수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nternational Transfer Certificate)를 발급받는 즉시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그는 10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이제 LAFC에서 새 출발을 선언했다.
LAFC의 공식 발표가 나온 후, 손흥민은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역시 위고 요리스와 재회였다.
프랑스 국적의 골키퍼인 요리스는 과거 2012년부터 토트넘의 골문을 지킨 수문장이다. 그는 주전 수문장 자리와 동시에 주장 완장까지 착용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요리스가 토트넘에서 뛴 기간은 무려 11년이며, 2023년 LAFC로 전격 이적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에게 있어 단순한 팀 동료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는 오랫동안 팀 주장으로서 손흥민을 이끌어줬으며, 한솥밥을 먹은 기간만 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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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인해 요리스는 여전히 일부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있어 이 사건은 과거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요리스의 존재가 LAFC 이적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나"라는 질문에 "요리스는 나의 주장이며,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다. LA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줬다.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LAFC의 이적 제안을 받자마자, 현재 팀에서 뛰고 있는 요리스에게 각종 정보를 물어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두 선수의 사이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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