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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이 떠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대패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패배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한 뒤 처음 열린 경기였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스, 마이클 올리세, 킹슬리 코망,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요시프 스타니시치,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가 출격했다.

원정팀 토트넘도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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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부터 뮌헨이 공격을 시작했다. 전반 4분 올리세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7분엔 고레츠카의 슈팅이 떴다.

두드리던 뮌헨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케인의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판 더 펜을 제친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찼지만 넘어지며 실축했다.

토트넘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16분 히샬리송의 오른발 슈팅을 노이어가 막았다. 이후 뮌헨이 다시 몰아쳤다. 전반 26분 고레츠카의 오른발 슛은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전반 41분 케인의 오른발 슈팅은 무산됐다. 전반전은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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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포문은 뮌헨이 열었다. 후반 5분 올리세의 오른발 슈팅이 높게 떴다. 후반 8분엔 올리세의 왼발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았다. 후반 13분 라이머의 왼발 슈팅도 골대를 넘어갔다.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6분 코망이 왼발로 감아 때린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토트넘은 윌슨 오도베르, 데이비스를 넣었다. 후반 22분 뮌헨은 김민재 포함해 9명의 선수를 투입했다.

뮌헨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레나르트 카를이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뚫었다. 후반 35분엔 조나 쿠시 아사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에 성공했다. 토트넘도 득점을 노렸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뮌헨의 4-0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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