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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5버디' 김시우, PGA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6위로 출발…임성재 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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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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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첫날 공동 6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천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하나를 기록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인 악샤이 바티아(미국·8언더파 62타)와는 3타 차다.

    PGA 투어는 지난주 열린 윈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2025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플레이오프 3개 대회를 치른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치른 이후 50명을 추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엔 30명만 나갈 수 있다.

    김시우는 올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10에 들었으며,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입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페덱스컵 랭킹을 30위권까지 끌어올려 BMW 챔피언십까지 무난하게 나설 수 있고,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부진했던 김시우는 이날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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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덱스컵 2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임성재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 공동 48위로 주춤한 출발을 보였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악샤이 바티아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2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한 타 차 2위(7언더파 63타)에 올랐고, 저스틴 로즈와 해리 홀(이상 잉글랜드), 버드 컬리(미국)가 공동 3위(6언더파 64타)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순위 모두 1위를 달리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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