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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 대체자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모하메드 쿠두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등 여러 주전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음에도 완패했다.
공격 작업이 아쉬웠다. 뮌헨은 무려 26번의 슈팅을 때렸는데 토트넘의 슈팅은 6번에 불과했다. 공격 전개 과정도 원활하지 않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도 아쉬웠다.
그동안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역습 한 방이나 감아차기 한 번으로 골망을 가르던 손흥민이 없으니 득점이 잘 될 리가 없었다. 중요한 것은 아직 시즌이 개막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면 더욱 경기는 치열해질 것이고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앞두고 있다. 경기가 많아질수록 베테랑 손흥민의 경험과 기량이 생각날 것이다.
프랭크 감독도 이를 알고 있는 걸까. 영국 '더 선'은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왼쪽 윙어를 찾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존슨이 있음에도 말이다"라며 프랭크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은 10시즌 동안 핵심이었는데 떠났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 위치에서 뛸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적시장에 나와있다. 우리가 적합한 선수, 팀을 발전시킬 선수를 찾는다면 영입할 거다. 그렇지 않다면 영입하지 않는다"라며 손흥민 대체자를 찾는다면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LA FC에 둥지를 틀었다. "난 여기 놀러 오거나 쉬러 오지 않았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고, 경기장에서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여러분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축구, 그리고 결과로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고 "이 유니폼 입고 뛰는 동안 모든 걸 쏟아붓고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겠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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