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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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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 3연속 버디' 김시우, PGA 투어 PO 1차전 2R 공동 11위...임성재 31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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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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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김시우와 임성재가 최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천288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합쳐 1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위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5계단 하락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9개 홀을 모두 파로 지킨 뒤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16번 홀(파5)부터 18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선 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포인트 46위에 있는 김시우는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상위 5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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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총 21명의 선수가 악천후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며 합계 4언더파로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17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은 10일 3라운드 시작 전 소화한다.

    선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다. 전날 2위였던 그는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127타로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섰다.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악샤이 바티아(미국)는 이날 1언더파 69타,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1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꾸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를 8개나 잡았지만 보기도 4개 범하면서 4언더파 66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는 10일 오전 선수들의 잔여 라운드 성적에 따라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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