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드는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야구는 첫사랑이었다. 신과 가족을 제외하면, 나를 이만큼 성장시킨 건 이 스포츠뿐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 경기를 사랑한다는 생각에 웃음이 난다"고 밝혔다.
우드는 미국 조지아대를 졸업하고 201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애틀랜타에 입단했다.
이어 2015년 마이애미 말린스, 다저스가 엮인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하이는 2017년. 27경기(25경기) 마운드에 올라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올스타까지 선정됐다. 당시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책임졌다.
2018년 시즌을 마친 뒤엔 야시엘 푸이그, 맷 캠프, 카일 파머 등과 함께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시즌을 보냈고, 지난 시즌은 애슬래틱스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9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25, 12시즌 통산 성적은 278경기(211선발), 77승 58패, 평균자책점 3.78이다.
우드는 "다섯 개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에서 뛰며 그 지역사회 일원이 된 것은 가족과 내가 평생 소중히 여길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다음 챕터를 위해 건배. 야구장에서 봅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저스도 SNS를 통해 "기억을 남은 커리어를 축하합니다. 2020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해 주시고, 올스타로 다저스를 대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우드를 향한 인사를 보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