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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비뉴를 내보낼 맨체스터 시티는 호드리구 영입을 희망한다.
영국 '팀 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사비뉴를 토트넘 홋스퍼로 보내면 호드리구를 데려오려고 한다. 잭 그릴리쉬도 에버턴으로 떠날 예정이고 제임스 맥아티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결된다. 사비뉴까지 토트넘 관심을 받으면서 맨시티는 호드리구를 데려오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 유로(약 1,614억 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도 "호드리구는 맨시티의 오랜 타깃이었다. 리버풀, 아스널 관심도 받고 있지만 맨시티가 가장 원한다. 사비뉴, 그릴리쉬, 맥아티가 떠나면 맨시티는 호드리구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고 대대적인 보강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겨울에 오마르 마르무시, 니코 곤잘레스, 압두코디르 쿠사노프 등을 영입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데려왔고 이번 여름에는 티자니 라인더르스, 라얀 아이트-누리, 라얀 체르키, 제임스 트래포드 등을 영입했다. 이미 이적료로 1억 7,690만 유로(약 2,855억 원)를 쓴 맨시티는 매각도 신경 쓰는 중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결별했고 카일 워커 얀 쿠토, 막시모 페로네도 떠났으며 그릴리쉬, 맥아티도 이적을 앞두고 있다. 사비뉴는 LAFC로 떠난 손흥민 대체자로 지목돼 토트넘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르무시, 체르키, 라인더르스가 있지만 윙어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맨시티는 호드리구에 투자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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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는 2019년 산투스를 떠나 레알로 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점차 성장을 하면서 레알 공격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윙어인데 최전방도 가능하고 득점력도 보유했다. 점차 확실한 활약을 하더니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나와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엔 34경기 10골 5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연속 5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 30경기에 나와 6골 5도움을 기록했고 UCL 12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레알에서 라리가 우승 3회, UCL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에 성공했다. 브라질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뽑히며 활약을 해 가치를 높였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떠나고 사비 알론소가 새로운 레알 감독으로 왔는데 호드리구는 다른 선수들에게 밀린 모습이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아예 밀린 후 이적설이 가속화됐다.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됐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호드리구가 레알에 남고 싶어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맨시티가 다시 등장했다. 맨시티는 충분히 레알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다면 호드리구에게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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