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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두 시즌 동안 토트넘 홋스퍼 주장을 맡던 손흥민이 없다. 토트넘과 더불어 주장이 바뀐 팀들이 많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주장들을 정리했다. 가장 눈에 띈 건 손흥민이 없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 LAFC로 갔다. LAFC로 이적을 하면서 2시즌 동안 찼던 주장 완장도 내려 놓았다.
떠난 손흥민을 향한 헌사가 이어졌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 특집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루카스 베리발, 굴리엘모 비카리오 모두 손흥민을 토트넘 전설이라고 인정했고 마찬가지로 같이 뛰었던 카일 워커-피터스는 "GOAT(Greatest Of All Time)"이라고 칭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의 레전드다. 난 그를 항상 좋아해왔고 레전드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트리피어 또한 "그렇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손흥민은 항상 웃으면서 지냈다. 나쁜 일이 있었어도 말이다. 긍정적인 선수다"라고 인정했다.
손흥민을 롤모델로 꼽기고 했던 앤서니 고든은 "내 인생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윙어 중 한 명이다"라며 찬사를 남겼다. 여러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은 손흥민 대신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지한 건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로메로와 함께 브렌트포드의 네이선 콜린스,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 선덜랜드의 그라니트 자카가 올 시즌 처음으로 주장으로 나선다.
빅6 팀들 주장을 보면 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고르, 첼시는 리스 제임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박승수가 뛰고 있는 뉴캐슬은 자말 라설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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