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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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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제대로 화나게 했다' 한때 스페인 최고 유망주, 이제는 등번호도 없는 신세..."토트넘은 방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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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도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다. 이제는 방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리안 힐의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힐은 한때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꼽혔다. 그는 세비야에서 유소년 생활을 한 뒤, 리저드팀인 세비야 아틀레티코 클루브에서 성장했다. 이어 2019년 가능성을 인정받고 세비야 1군 데뷔에 성공했다. 화려한 발재간이 강점인 측면 공격수였다.

    하지만 힐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지 못했고, 일단 레가네스, 에이바르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중 에이바르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스페인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이에 2021년 토트넘은 힐을 전격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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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전혀 통하지 않았다. 그의 아쉬운 피지컬은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 힘들었고, 자연스레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2022년 발렌시아, 2023년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게다가 2023-24시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좋은 위치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지 않고 늦은 타이밍의 플레이를 한 바람에 토트넘의 결정적 공격 찬스를 무산시켰다. 이에 손흥민은 이례적으로 경기장에서 힐에게 분노했고,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히기도 했다.

    이어 힐은 지난 시즌 지로나로 임대를 떠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그는 여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 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까지 받지 못했다. 토트넘의 간접적인 방출 통보였다. 따라서 힐은 이제 새 팀을 알아봐야 하지만, 특별히 원하는 팀이 없어 이적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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