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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손흥민의 빈 자리를 완벽히 메운 히샬리송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의 모습과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번리전서 두 골을 넣은 직후 올린 글을 좋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환상적인 2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낸 히샬리송은 후반 15분에도 쿠두스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시저스 킥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브레넌 존슨의 쐐기골까지 더해 이번 시즌 리그 첫 경기를 3-0 완승으로 마쳤다.
이번 여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난 후 그 빈 자리를 히샬리송이 메운 셈이 됐다. 그것도 2골 모두 멋진 슈팅으로 만들어내면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히샬리송은 경기 직후 SNS에 올린 게시글로 다시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국 레전드 호나우두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히샬리송은 "월드컵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번 경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팬들은 히샬리송의 재치 있는 게시글에 뜨겁게 반응했다. SNS에서 좋아요 95만 개가 찍혔고, 약 8600개의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히샬리송이 돌아왔다", "히샬리송이 우리의 R9", "센세이셔널"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히샬리송은 자신을 호나우두에 비유한 재밌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히샬리송에게 필요한 자신감을 북돋는 시작이었다"면서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의 눈을 끌기 위해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번리를 상대로 2골을 넣은 후 SNS에 브라질 레전드 호날두의 상징적인 이미지에 자신의 얼굴을 잘라 넣은 사진을 게시했다.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올린 글을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비판자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한 최근 16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이 중 최근 9번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는 9골을 넣었다"며 히샬리송이 기회를 받았을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히샬리송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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