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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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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POINT] '손없히왕' 히샬리송+'판타지스타' 쿠두스, 토트넘의 '손흥민 공백' 우려 말끔히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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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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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히샬리송과 쿠두스가 손흥민의 공백으로 인한 우려를 말끔히 지웠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번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존슨, 사르, 쿠두스가 2선에 자리잡았다. 베리발과 그레이가 중원을 구축한 가운데 스펜스, 판 더 펜, 로메로, 포로가 포백을 구성했고, 비카리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 쿠두스가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앞서 나갔다. 추가 골은 후반전에 나왔는데 이번에도 쿠두스와 히샬리송의 조합이었다. 후반 15분 쿠두스가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격차를 벌렸다.

    곧바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 나왔다. 후반 20분 사르가 내준 패스를 존슨이 가볍게 밀어 넣었고, 격차는 세 골 차로 벌어졌다. 존슨의 득점을 끝으로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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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없히왕' 히샬리송과 '왼발 판타지스타' 쿠두스가 대활약을 펼치며 손흥민의 공백을 말끔히 해소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두 골을 포함해 두 번의 드리블 성공(100%), 86%(6/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해당하는 평점 9.1점을 받았다.

    쿠두스의 경기 스탯은 더욱 돋보였다. '풋몹'에 따르면 슈팅 2회, 92%(22/24)의 패스 성공률, 크로스 성공 5회, 기회 창출 5회 등을 기록하며 히샬리송의 뒤를 이은 평점 8.9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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