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18인에 우레이도 없고, 순지하이도 없다. 한 유명 매체가 선정한 18인에 한국 선수 6명, 일본 선수 7명, 이란 선수 3명,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 선수가 각각 1명씩 포함됐다”라고 알렸다.
1위, 2위, 3위 모두 한국 선수였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차범근이었고 손흥민, 박지성이 뒤를 이었다. ‘시나스포츠’는 “차범근은 유로파리그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등 영예를 안았다. 한국 축구의 선구자로서 1980년대에 이런 업적을 해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가 맞다”라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토트넘 주장으로 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18인에 중국 축구 대표팀 선수 누구도 포함되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워했다. 매체는 “주목할 점은 이 명단에 중국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우레이, 순지하이, 정즈 등 유럽5대리그에서 뛰었던 해외파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일본과 한국 선수들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라고 알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체가 언급한 광자오레이는 중국에서 ‘손흥민급’으로 추켜세우는 유망주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따르면, 스페인 4부리그(세군다 디비시온)의 레리다 에스포르티우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하부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어린 나이에 경험을 쌓아 더 큰 리그로 나아가길 희망했다. 중국 매체들은 “스페인 4부리그는 1부리그와 같은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이상적인 무대”라고 알렸다.
하지만 현재 중국 축구 현실을 보여준다. 스페인 4부리그 진출 유망주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처지인 셈. ‘소후닷컴’은 “광자오레이보다 두 살 많은 왕위동은 중국슈퍼리그에서 좋은 활약으로 대표팀에 들어갔다. 광자오레이가 스페인에서 잘 성장한다면 향후 중국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