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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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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지소연, 손흥민 다음 백승호...PFA 선정 올해의 팀! 역시나 버밍엄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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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백승호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0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원(3부)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백승호가 리그 원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백승호는 2023-24시즌 도중 버밍엄 시티에 합류하여 곧바로 주전으로 거듭났다.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버밍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3부로 강등당했다. 그럼에도 백승호는 버밍엄 잔류를 택했고, 3부에서 새 시즌을 맞이했다.

    2024-25시즌 백승호는 재승격이라는 목표를 갖고 임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백승호는 역시 주전으로 활약했고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면서 버밍엄의 독주를 이끌었다. 백승호는 리그 41경기에 출전하여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버밍엄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3부 리그에서 우승하여 재승격을 확정했다. 버밍엄은 다시 2부로 돌아와 현재까지 1승 1무로 순항 중이다. 백승호는 역시나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하며 여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시즌 초반임에도 백승호에 대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개막전 이후 영국 '버밍엄 월드'는 백승호의 활약상에 대해서 "화려한 순간은 많지 않았지만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경기 흐름을 이끌었다.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패스로 버밍엄이 볼을 잡는 데에 기여했다"라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2라운드 이후에도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멋진 패스를 보여주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돋보였고 침착함이 있었다. 경기를 완벽히 장악하지는 못했다"라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가 PFA가 수여하는 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소연이 2014-15시즌 PFA 여자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2020-21시즌에는 손흥민이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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