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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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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상징 7번' 토트넘 새 주인은 이강인?... 손흥민 계보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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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한국인 미드필더 영입에 손을 내밀었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삐걱거린 영입 전략 속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마지막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를 아스날에 빼앗긴 뒤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이적료로 5,000만 유로(811억 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9월 1일 이적시장 마감 전 반드시 2선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올여름은 연이은 좌절이었다. 모건 깁스화이트와는 개인 합의에 도달했지만 바이아웃 문제 때문에 협상을 중단했고, 에제의 경우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갔으나 막판에 아스날이 가로채며 무산됐다. 준비했던 자원들을 모두 놓치면서 구단은 빈손으로 여름을 마칠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제임스 매디슨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이탈했고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재활이 늦어지면서 복귀 시점을 장담할 수 없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강조하던 ‘플레이메이커’ 자리는 사실상 공백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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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의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는 PSG 내 입지 문제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며 이번 여름 다양한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거의 전 경기를 소화했지만 시즌 후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UCL 결승과 프랑스컵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주목하는 배경에는 단순한 전력 보강 외에도 상업적 요인이 깔려 있다. 손흥민이 MLS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구단의 영향력이 급격히 축소됐기 때문이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레비 회장이 이강인을 원한 이유에는 상업적 가치를 통한 손실 보전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토트넘의 후보군은 이강인만이 아니다. 브라질 출신 사비우, 모나코의 마그네스 아클리우셰도 후보로 거론된다. 흥미로운 점은 PSG가 이강인을 내보낼 경우 아클리우셰를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적시장은 다층적으로 얽히며 복잡해지고 있다.

    만약 이강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는 한국인으로는 21번째 프리미어리그 계약자가 된다. 하지만 PL 계약 자체가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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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남은 일주일이 토트넘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강인이 손흥민의 뒤를 잇는 새로운 한국 스타로 북런던에 합류할지 아니면 또 한 번 좌절의 기록만 남길지는 곧 판가름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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