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FC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1-1로 비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을 작렬했다. 그의 MLS 데뷔골이었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8번의 기회를 창출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경기 후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그런데 손흥민이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국내 축구 팬들은 흥미롭게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주로 "욕심쟁이 케인은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양보했어야 한다"라는 내용이었다.
세계적인 공격수인 케인은 지난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원투펀치'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과 별개로, 국내 축구 팬들이 케인에게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바로 케인의 프리킥 욕심이다.
MLS 전문가도 약간의 농담으로 축구 팬들과 비슷한 의견을 냈다. MLS 리뷰 전문 프로그램인 'MLS360'의 출연자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는 손흥민의 골을 본 뒤 "(그의 프리킥은) 케인이 나갈 때까지 기다려야했다"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케인의 통산 프리킥 골은 고작 2개다. 성공률이 매우 낮은 편이었음에도 케인은 계속해서 프리킥에 대한 욕심을 냈다.
덕분에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하던 시절, 토트넘에서 많은 직접 프리킥을 시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골로 소속팀 통산 직접 프리킥 2번째 골을 작렬하며 케인과 동률이 됐다. 케인에 비해 시도 자체가 적었음에도 골 수가 같다. 또한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서 수많은 프리킥 골을 넣었던 바 있다.
이처럼 프리킥 실력을 꾸준히 증명해 왔던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MLS 첫 골을 만들어내자 "케인이 손흥민에게 프리키커를 양보했었다면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