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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27위로 PGA 투어 챔피언십 마무리…플리트우드, 164번째 도전 끝 첫 PGA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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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임성재가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27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챔피언십(총상금 4천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전날 7타를 잃은 타격이 끝내 발목을 잡으며, 28위에서 한 계단 오른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승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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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날 2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164번째 도전 만에 첫 승을 거둔 순간이었다.

    세계랭킹 10위인 플리트우드는 그동안 PGA 투어 163차례 대회에서 6번 준우승, 5위 이내 30차례 입상 등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즌 최종전이자 최고 상금 대회에서 마침내 설움을 털어냈다.

    우승 상금 1천만달러(약 138억5천900만원)와 함께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인 복제 칼라마티 제인 퍼터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자에 주는 페덱스컵 등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경기 초반부터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선두로 나선 플리트우드는 7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독주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위기를 맞을 때마다 버디로 만회하며 추격자들을 따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을 3타 차 선두로 맞았다.

    18번 홀에서 플리트우드는 짧은 거리 버디 퍼트는 놓쳤지만 3타 차 우승을 완성하고 환호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친 러셀 헨리(미국)와 1타를 잃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타 차 공동 준우승(15언더파 265타)에 머물렀다.

    지난해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4위(14언더파 266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3위(6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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