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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이 기다린다' 김혜성 ML 복귀 임박, 마이너 4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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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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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산하 트리플A 구단)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은 지난 22일 첫 재활 경기에 나선 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차례로 유격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혜성의 안타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1, 2루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다음 두 타석에선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수비를 앞두고 호세 라모스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김혜성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왼쪽 어깨 통증을 견디며 일주일 동안 경기에 출전해 왔다. 지난달 29일 경기에서도 통증을 안은 채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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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돌아오는 대로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김혜성이 손흥민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경기에 시구자로 오른다. 김혜성은 손흥민이 입단했을 때 다저스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에드먼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로부터 부름받은 김혜성은 연일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았다. 다저스는 베테랑 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정리하면서 김혜성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3할 타율과 함께 중견수, 2루수, 유격수를 소화했고, 주루에서도 다저스에 부족했던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58경기에서 2홈런 15타점 타율 0.304, OPS 0.74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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