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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코로나19' 재유행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양궁대회 앞두고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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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둔 광주시가 재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수는 26주(6월 22∼28일) 0명에서 32주(8월 3∼9일) 18명으로 크게 늘었다.

    7∼8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평균 18.5%로, 지난 5∼6월 3.7%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감염병 병원체 감시 결과에서도 7∼8월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5∼6월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와 변이바이러스의 강화된 전파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표본감시기관을 기존 5곳에서 종합병원급 2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광주시와 자치구에 전담대응조직 32개 팀 102명(시 7팀 27명, 자치구 25팀 75명)을 상시 운영한다.

    또 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축해 학교 내 감염병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강윤선 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감염병이 늘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 수칙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열·기침 등 증상 시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 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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