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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 초반에 영입했던 ‘신입생’ 쿠두스와 함께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번리와 개막전 3-0 완승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까지 2-0으로 이기며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 행진이다.
리즈 유나이티드(5-0 승)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 승)를 연달아 제압한 아스널과 득실에 밀려 프리미어리그 2위에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전이 끝난 뒤에는 잠시나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직 두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는 걸 감안해야 하겠지만, 우승 경쟁 팀과 비슷한 출발이라는 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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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판 더 벤은 정말 훌륭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강한 압박을 거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홀란드부터 골키퍼까지 이어지는 빌드업 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가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존슨은 또 환상적이었다. 쿠두스가 오른쪽에서 상대 팀의 시선을 끌고 있기에 존슨의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보여주는 속도와 파워는 믿을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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