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LAFC 홈 데뷔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첫 골을 넣어서 자랑스럽다. 여기에서 따뜻하게 환영받았다. LA와 구단에서 정말 즐기고 있다. 드디어 다음주 BMO에서 첫 홈 경기가 있다. 모두를 만날 생각에 기다릴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LAFC는 9월 1일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샌디에이고 FC를 상대한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2,600만 달러(약 362억 원).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지금까지 3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홈 경기를 치른 적은 없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에 공헌했다. 지난 17일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MLS 첫 선발 경기에서 곧바로 임팩트를 남기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었고,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 올렸다.
손흥민은 24일 FC 댈러스 원정 경기에선 데뷔골을 터트렸다. 전반 6분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MLS 사무국은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된 손흥민이 댈러스 원정에서 이정표를 세웠다. 그가 찬 프리킥은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데뷔골이 됐다"라며 손흥민을 2주 연속 이주의 팀에 선정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라며 "손흥민의 MLS 입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데이비드 베컴이 미친 영향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LAFC는 "손흥민의 합류가 가져온 놀라운 영향은 홈 경기 입장권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나 SNS 팔로워 증가(일부 플랫폼에서 두 배 이상 성장)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로 수치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LAFC가 손흥민 영입을 발표했을 때, 구단이 이전에 내놓았던 빅사이닝(2022년 가레스 베일 영입) 기준 다섯 배 더 큰 전 세계적인 도달 범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LAFC 관련 콘텐츠는 8월 초에만 약 339억 8천만 뷰(594% 증가)를 기록했다. 언론 보도량은 289% 늘었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이 홈 데뷔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