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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25명의 미래를 예상했다.
김하성의 이름도 있었다. 'MLB.com'은 "김하성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가치가 내려간 김하성이 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을 택해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05억 원)에 계약했다. 단, 한 시즌이 끝나면 김하성이 옵트 아웃하고 다시 FA가 될 권리가 포함됐다.
첫해 연봉으로 김하성이 1300만 달러(약 182억 원)를 받고 325타석을 넘으면 200만 달러(약 28억 원)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옵트 인을 해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25억 원)까지 올라간다.
김하성에게 선택권이 있는 1+1 계약이었다. 문제는 이번 시즌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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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선 네 번이나 다쳤다. 오른쪽 햄스트링, 오른쪽 종아리, 허리 부상을 번갈아 안았다. 어느덧 부상이 많은 유리몸 이미지가 각인됐다.
출전은 24경기가 전부다.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6도루 5타점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2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과 비교해 공격 지표가 크게 떨어졌다.
지금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다. 2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후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라지만, 단기간에 너무 자주 다치고 있다는 게 우려를 산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수비에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틸리티 선수라는 건재함은 알렸다. 다만 수비 하나만으론 부족하다. 김하성으로선 탬파베이에 한 시즌 더 남아 건강함을 증명하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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