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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비뉴 영입을 위해 끝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채널에서 "토트넘은 아직 사비뉴를 영입 우선 순위에서 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을 여전히 원하는데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호드리구 영입에 달려있다. 토트넘은 아직도 그린 라이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나면서 왼쪽 윙어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물론 지난 두 경기 히샬리송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기력 속에 2연승을 거뒀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등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베테랑 손흥민의 공백은 느껴질 수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일찍이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그 선수로 사비뉴를 낙점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사비뉴는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함을 입증했다.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으며 적절한 컷백과 크로스로 동료들을 도왔다. 리그 1골 10도움으로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정착을 마쳤다. 무엇보다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토트넘에 큰 플러스 요인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사비뉴에 대한 관심을 일찌감치 가진 뒤 계속해서 이적료 협상을 이어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맨시티의 매각 의사다. 맨시티는 사비뉴 대체자를 영입할 경우에만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선수는 바로 호드리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은 호드리구가 현재 맨시티 이적설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진전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디아리오 AS'는 "맨시티 타깃 호드리구는 레알에 남는다. 결정이 내려졌다. 맨시티가 만약 사비뉴를 매각한다면 호드리구가 그의 이상적인 대체자였다. 맨시티는 대체자가 있을 때에만 사비뉴를 매각할 것이다"라며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하려면 맨시티가 레알에서 호드리구를 영입해야 한다. 그러려면 호드리구가 레알에 이적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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