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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4일 휴식 여기서 끝…김경문 감독 "대체 카드 하나 나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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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대체 카드가 하나 나올 것 같아요."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4일 휴식 후 등판은 이제 끝났다. 21일 목요일 두산전에 이어 4일만 쉬고 26일 화요일 키움전에 나선 류현진은 31일 삼성전이 아닌 그 다음 일정을 준비한다. 김경문 감독이 대체 선발을 예고했다. 김기중 같은 예비 선발투수가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26일) 류현진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의 3-1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최근 현진이가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감독으로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6회까지 86구를 던진 뒤 박상원에게 공을 넘겼다. 김경문 감독은 "본인이 1이닝 더 던질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우리가 급한 것보다도 나머지 경기에서 아프지 않고 일정을 다 마치는 게 더 중요하다. 6이닝 충분히 잘 던졌고, 다음 준비를 위해서 6회에 내렸다"고 말했다.

    또 "다음에는 안 나온다. 9월 가면 2주 동안 경기가 적다. 조금 더 휴식을 줄 수 있다. 순위가 일찍 결정되면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도 5일 휴식, 4일 휴식으로 들어가지는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31일 경기가 아닌 9월 2일 경기에 나선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 김경문 감독은 이어서 "대체 카드가 나올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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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9월 잔여 경기 기간 6연전 없이 최장 5연전을 치른다. 리그 최고 수준의 1~4선발을 보유한 만큼 선발 로테이션에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김경문 감독은 "사실 휴식이 필요하다. 올해 날씨가 굉장히 더웠다. 쉼없이 달려왔는데 잔여일정 기간 들어가면 많이 뛰었던 선수들은 짬짬이 휴식을 주면서 (선수단)훈련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27일 고척 키움전 선발 라인업

    이원석(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문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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