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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 리포트(조영준 감독)'가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4일 앞둔 '살인자 리포트'는 2일 오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9월 쟁쟁한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하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4일 전부터 사전 예매량 2만6246장을 기록한 '살인자 리포트'의 사전 예매량은 올해 스릴러 장르 최고 흥행작인 '노이즈'의 개봉 2일 전 사전 예매량인 5800장을 약 4배 이상 넘긴 것으로 9월 극장가, 한국영화의 흥행 포문을 열어 줄 것을 예고한다.
특히 '살인자 리포트'는 언론 시사회 및 최초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바, 이 같은 분위기가 예매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개봉 후 입소문을 기반으로 한 흥행 레이스도 주목하게 만든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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