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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송하윤, 계속된 '학폭 가담 부인'에…고교 동창들 분노 "끝까지 거짓말"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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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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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 사실을 부인한 가운데, 고등학교 동창이 이를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송하윤의 반포고등학교 동창생들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통화에서 자신을 "송하윤의 남자친구와 친했던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A씨는 당시에는 송하윤의 강제 전학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송하윤이 '아는 형님'에서 울컥하며 했던 말을 본 반포고 친구들 반응이 다 똑같았다. 저런식으로 하면 피해자들이 상당히 거북하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B씨는 "송하윤이 전학 왔던 초반에 친하게 지내려고 다가갔었지만, 멀어졌다. (학교폭력 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끝까지 거짓말"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B씨는 "송하윤이 배우 활동을 할 때 저희(동창)끼리 '학폭 터지면 큰일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터졌더라. '사과하면 좋겠다' 했는데 반성하는 것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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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송하윤의 반포고 후배라고 주장한 C씨는 지난 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으로부터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송하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논란이 이어졌고,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까지 만료되며 현재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지난 달 18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C씨가 7월 22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송하윤에게 재차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2차 고소를 당한 C씨는 엑스포츠뉴스에 "끝까지 가자는 이야기인 것 같다. 한국에 가면 송하윤을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에 도착한 C씨는 지난 달 30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출연해 "1년 새에 바뀐 송하윤의 태도가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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