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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모범택시' 잇는 흥행 시리즈? SBS, 새 조합 '굿파트너2'·'재벌X형사2' 연달아 출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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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BS가 내년 시즌제 드라마를 연달아 출격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SBS 측은 "지난 2024년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재벌X형사'가 오는 2026년에 시즌2로 돌아온다"며 "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통쾌한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1에서 안보현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와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 형사 '이강현' 역의 박지현은 이번 시즌2에는 합류하지 않으며, 대신 정은채가 새롭게 투입돼 새로운 공조 케미스트리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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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지난해 장나라에게 SBS 연기대상을 안기며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굿파트너' 역시 내년 시즌2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고 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특히 두 작품 모두 주연 중 한 명은 잔류하고, 한 명은 교체되는 방식으로 새로운 호흡을 예고하며 신선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장나라는 '굿파트너' 시즌2에서도 기존 자리를 지키며 이야기를 이끌지만, 남지현은 시즌2에 함께하지 않는다. 대신 장나라의 새로운 파트너로 배우 김혜윤이 거론되고 있고, 배우 박해진 또한 출연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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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세 번째 시즌이 방영을 시작했다. '모범택시' 1, 2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우뚝 섰던 바. 시즌3도 마찬가지로 순항하고 있다.

    '모범택시', '굿파트너', '재벌X형사'에 이르기까지 시리즈물 제작에 꾸준히 힘을 싣고 있는 SBS가 '시즌제 드라마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SBS, 각 소속사,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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