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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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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과 똑같은 행보 걷나...토트넘 특급 유망주, 함부르크행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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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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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특급 유망주 루카 부스코비치가 자신의 함부르크행 이유를 밝혔다.

    함부르크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크로아티아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는 수비수 부스코비치를 토트넘으로부터 1시즌 간 임대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2007년생 센터백이다. 자국 최고 인기팀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스 출신으로 재능을 인정받아 폴란드, 벨기에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193cm라는 거구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지상 및 공중 경합. 세트피스를 활용한 헤더골도 간간히 보여준다. 여기에 양발이 가능하다는 점과 빌드업 전개도 훌륭하다.

    당연히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고 마침내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그에게 잔류 옵션을 제안했지만 부스코비치의 이적 의지는 확고했다.

    부스코비치가 이유를 말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가 남아서 기존 선수들의 부상 또는 컵 경기 때 뛰는 옵션을 제안했다. 미키 판 더 핀,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뛰어난 센터백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꾸준히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 역시 함부르크에서 성장 후 토트넘에서 성공한 것처럼, 부스코비치도 이번 임대를 통해 비슷한 행보를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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