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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지역 매체 'LV'는 5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한 사비 시몬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응한 시몬스는 꾸준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토트넘을 선택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 행복하며, 어린 시절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구단의 비전과 스타디움, 팬들, 선수단의 퀄리티까지 모든 것이 환상적이다. 빨리 적응해서 토트넘이 저를 데려간 이유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고,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티모 베르너의 조언을 전했다. 시몬스는 "베르너는 구단의 규모와 팬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줬다. 그는 '여기는 네가 배우고 성장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다'라고 조언을 했다"라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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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잠재력은 이곳에서 폭발했다. 시몬스는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왕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에 PSG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시몬스를 복귀시켰다.
하지만 PSG는 시몬스를 여전히 주전급으로 여기지 않았고, 결국 2023년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그의 재능은 라이프치히에서도 통했고, 2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에는 임대 신분을 마무리하고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던 중, 시몬스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의 성적에 아쉬움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7위에 그쳤다. 이에 시몬스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고, 차기 행선지로 토트넘을 결정했다.
곧바로 시몬스를 향한 많은 기대가 쏟아졌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과 10년 동안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자연스레 그의 상징적인 번호인 7번은 공석이 됐고, 이후 시몬스가 이 번호를 부여받았다.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레전드인 손흥민의 후계자가 된 시몬스다.
토트넘 7번의 무게는 그리 가볍지 않다. 시몬스도 이를 잘 알고 있으며, 과연 그가 손흥민의 공백을 얼마나 메우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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