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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공개에 이어 하반기 개봉까지 잡았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돼 첫 상영을 앞두고 있는 영화 '윗집 사람들'이 12월 개봉을 확정짓고 런칭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런칭 포스터는 윗집 부부 하정우와 이하늬, 아랫집 부부 공효진과 김동욱까지 4인 배우의 비주얼과 함께 포스터를 꽉 채우는 각 캐릭터의 인상적인 대사가 담겨있다
아랫집 부부에게 이색적인 제안을 하러 온 윗집 남편 김 선생(하정우)은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아랫집을 바라보며 원하는 바를 제안하고, 아랫집 아내 정아(공효진)는 윗집 부부의 제안이 당혹스러우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그녀의 남편 현수(김동욱)는 이러한 상황에 불편함을 넘어 해탈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김 선생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나누고 싶은 윗집 아내 수경(이하늬)은 여유로운 표정이다.
이들이 보여줄 '진짜 어른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필터 없는 이들의 아찔한 대화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해달라는 정아의 제안에 당황하는 현수는 물론, 서로에게 점점 미쳐갔던 순간을 말하며 진한 윙크를 주고받는 김 선생과 수경 부부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저녁 식사를 예고한다.
'윗집 사람들' 측은 작품에 대해 "하정우 감독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불편한 상황을 유쾌하게 비트는 천재적인 말맛이 담긴 영화"라고 자신했다.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선보이는 하정우 연출작 '윗집사람들'은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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