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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 경기가 한창이다.
체력 안배를 위해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이 후반에 한국 축구 새 역사를 만들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가면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 공동 1위를 확정했다.
2010년 1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15년의 대표팀 생활 끝에 136번째 A매치를 맞이했다. 그는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던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동률을 이뤘다.
여기에 더해 대표팀 역대 최다 골 기록에도 속도를 확실하게 내고 있다. 0-1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들어간 손흥민을 후반 20분 값진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현규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태극마크를 달고 53번째 골을 넣었다. 역대 1위는 차 전 감독의 58골. A매치 2경기 연속골 행진으로 여전히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로 여겨진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홍명보호는 멕시코와 대등하게 싸우고 있다. 전반에 라울 히메네스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지만 손흥민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결국 후반 30분 오현규까지 폭발하며 2-1로 멕시코를 따돌린 뒤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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