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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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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마동석 드라마, OTT에선 글로벌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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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트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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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주연의 드라마 '트웰브'가 OTT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세계 OTT 순위를 집계해 발표하는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트웰브'는 지난 10일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5위에 올랐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홍콩과 일본, 싱가포르에서는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플릭스 패트롤 순위 기준, 미국 시트콤 '슈퍼 스토어'(6위),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7위), 영미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블루이'(8위),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9위),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10위)를 제쳤다.

    디즈니+와 훌루에서 나눠 공개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지역 디즈니+ 성적만 반영된 결과다. 그럼에도 톱5 안에 이름을 올리며 심상치 않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10위권 내에 북미에서 제작되지 않은 작품은 '트웰브'가 유일하다.

    '트웰브'는 KBS 2TV와 디즈니+에서 동시 공개되고 있는 작품. 안방극장과 안방 모니터를 동시에 공략 중이다. 지상파 채널에서는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 회 8.1%(닐슨 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트웰브'는 최근 방송분인 6회에서 2.6%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OTT 플랫폼에서는 전혀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톱10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쉽지 않은 디즈니+에서, 미국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동석을 비롯해 서인국, 박형식 등 해외 시청자의 선호도가 높은 한류스타들의 힘이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콘텐트 시장에서 여전히 건재한 마동석의 존재감을 방증한다.

    '트웰브'는 12천사들이 인간세계를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액션 히어로물. 총 8부작으로, 오는 14일 최종회가 공개된다. '트웰브' 측은 “태산빌딩을 무대로 피할 수 없는 최종 대결과 한층 더 치밀해진 서사가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힘을 되찾은 천사들이 어떻게 세상을 다시 빛으로 물들이고 악의 세력을 지옥문 안으로 봉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예고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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