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는 현재 다저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다. 사사키는 9월 1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2025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 A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사사키는 이날 4⅔이닝을 던져 3피안타 3실점 5볼넷을 기록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 특히 사사키는 이날 100마일(160.9km) 이상의 패스트볼을 6개나 뿌렸다. 최고 구속은 100.6마일(약 161.9km)이었다.
사사키 로키. 사진=ⓒAFPBBNews = News1 |
사사키 로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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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일본에서 164km까지 던졌던 투수다.
사사키는 올 시즌 빅리그 입성 후엔 일본에서 뛸 때와 같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등판에서 사사키의 최고 구속은 155.9km였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에 관해서 이렇게 말했다.
“선발로 나서거나 보직을 바꿀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것이다.”
사사키는 올 시즌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그런 사사키의 구원투수 전환 가능성이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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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에겐 기회일 수 있다.
사사키는 큰 기대를 품고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빅리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사사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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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사진(美 글렌데일)=ⓒAFPBBNews = News1 |
사사키는 8월 중순부터 트리플 A에서 실전 투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사키가 9월 10일 선발 등판에선 올라온 구속과 탈삼진 능력을 보이면서, 예상보다 이른 MLB 복귀 가능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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