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2천 탈삼진' 기념행사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김광현의 KBO리그 통산 2천 탈삼진 기념행사'를 연다.

SSG는 13일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의 대기록 달성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기록의 상징성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7일 잠실 LG전에서 KBO리그 역대 3번째로 2천 탈삼진을 채웠다.

또한,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천302⅔이닝) 2천 탈삼진 기록도 작성했다.

SSG는 "19일부터 김광현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으로 꾸민 'KK로드'를 조성하고, 선수의 감사 메시지와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설치된 'KK그라운드'도 마련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21일 팬들을 위해 커피 1천 잔을 준비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을 위한 사인회도 연다.

김광현의 아들 김민재 군은 21일 시구를, 딸 김민주 양은 시타를 맡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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