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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앞세운 LAFC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서부 콘퍼런스 30라운드를 펼친다.
최다 관중 운집이 예상된다. 미국 '아슬론 스포츠'는 "산호세 구단 역사에서 아주 뜻깊은 밤이 될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LAFC의 팬들도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흥민이 출전할 예정이고, 축구팬이 많은 멕시코계 팬층이 걸음을 한다면 산호세 홈경기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5만850명이다.
손흥민이 티켓 판매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가 2023년 인터 마이애미에 처음 합류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지역 축구팬들은 유명 스타가 자신의 연고지 팀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려고 할 것이다.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일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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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감독이 손흥민을 의식한 건 단순한 관중 몰이 만은 아니다. 그는 “손흥민은 파이널 서드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여준다. 속도, 기술, 헌신 모두 뛰어나다. 완벽한 선수이자 큰 도전”이라고 평가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MLS도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일정에 앞서 손흥민의 활약상을 거듭 소개하며 열기를 더했다. 지난달 28일에는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며 “이적 후 세 번째 경기 만에 골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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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도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은코시 타파리(LAFC)는 MLS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프리킥은 마법 같았다. 세 경기 만에 페널티킥 유도, 도움, 골까지 만들어냈다. 다음 경기에서 또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LAFC에서의 첫 홈 경기는 다소 아쉬웠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샌디에이고FC에 1-2로 패했다. 날카로운 슈팅을 몇 차례 시도했으나 득점은 불발됐다. 손흥민은 경기 뒤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이 결과를 받아들이고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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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득점 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 홍명호보에 합류해 맹활약했다. 미국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해 대표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멕시코전에서도 하프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A매치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LAFC 이적 후에도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했다.
홍명보호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좋은 몸 상태로 많은 팬 앞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러 행복했다. 이제는 소속팀에 복귀했다”며 산호세전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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