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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수준이 예상보다 높다고 말한 뒤 득점을 기록했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4-2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여기 온 지 5주 정도 된 것 같다. 말 그대로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이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MLS에 대해선 "나는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경기 퀄리티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았다. 열정, 선수들의 실력, 전술, 조직력 등이 정말 높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즐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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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난 여기 와서 경기를 이기고 싶었지만 정말 어렵다. 특히 원정 경기는 정말 길다. 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다. 그래도 여전히 즐기고 있다. 비행기 안에서 축구와 못 본 영화를 볼 수 있다. 모든 게 좋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은 MLS의 수준이 생각보다 높다며 겸손하게 답했지만, 이날도 빛났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후 53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스몰야코프가 왼쪽에서 문전으로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손흥민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시즌 2호 골이었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4-2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0분 동안 1골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8%(14/16),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7을 매겼다.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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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료들이 손흥민을 활용하면 득점하기 쉽다. 그는 빠르고 강력하다. 언제나 위협적인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상대가 매우 힘들 것이다. 둘 다 좋은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두 선수를 활용해 득점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MLS 사무국도 손흥민의 활약에 감탄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초반부터 빛났다.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은 1분 만에 존재감을 발휘하며 경기장을 밝혔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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