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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27년차 배우 이필모 편이 방송된다. 서울예대 93학번 동기이자 32년 지기인 절친 이종혁과 김민교도 함께한다.
이 가운데 김민교는 종합병원 원장이셨던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한 뒤 스님으로 지내시다가 3년의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고백한다. 그는, ‘SNL 코리아’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끝내 눈시울을 붉힌다.
김민교는 지난 5월 SNL 동료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을 당시 이같은 옛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뭔가 어렸을 때 유복하셨을 것 같다", "되게 비싼 승용차에 기사님도 있고 집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하더라"는 말에 김민교는 고개를 끄덕이며 과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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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는 이어 "저는 대학생 때 판자촌 생활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고백하면서 "그래서 많은 걸 배웠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그런 상황 때문에 많은 걸 배우고, 나이 먹어서는 동엽이 형에게 배우고 이제는 너희(김원훈 지예은)들한테 많은 걸 배운다"고 덧붙였다.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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