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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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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부 팀에 박살난 맨유' 우연 아니었다...아모림 쓰러트린 그림스비, 챔피언십 셰필드 웬즈데이에 1-0 승리, 상승세 거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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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잉글랜드 리그투(4부리그) 소속의 그림스비 타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힐스보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셰필드 웬즈데이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후반 5분에 터진 자제 카비아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셰필드에 비해 전력상 열세에 놓여 있던 그림스비였지만,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나은 모습을 보였다. 그림스비는 이날 경기에서만 슈팅 10개를 때리며 세필드를 압박했다. 반면 셰필드는 슈팅 3개를 떄리는 데 그쳤다. 이로써 그림스비는 카라바오컵 4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그림스비는 최근 잉글랜드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팀이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뛰어난 전력을 갖춘 팀 중 하나인 맨유를 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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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스비는 지난달 28일 클리소프스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를 만나 정규 시간을 2-2 무승부로 마쳤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12-11로 승리하는 기적을 완성했다. 선수단 규모로 보나 전력 차이로 보나, 맨유의 압승이 예상됐던 경기였다. 하지만 그림스비는 맨유를 잡는 기적을 연출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셰필드까지 잡아내며 카라바오컵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에 승리를 거둔 게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에 그치며 최악의 시기를 보냈던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도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맨체스터 더비에서 0-3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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