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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자두, 그간 잠적하더니 직접 알린 근황…"사기 당해, 산소통 들고 호흡했다" (A급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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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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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자두가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김밥 쌀 때 '이것'을 넣는 특이한 장영란 레시피 (+1분 배춧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자두가 출연했다. 자두의 실물을 본 제작진은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장영란은 "옛날 자두를 생각해서 그렇다. 자두가 엽기, 또XX 가수 이러니까"라고 덧붙였다.

    자두는 "사람이 잘하려면 돌아 있어야 된다"고 설명했고, 장영란은 "근데 얘 절대 그런 이미지 아니"라고 대신 해명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 자두는 "어디선가 무언가 하고는 있었다. 일단 목회자 남편과 결혼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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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던 이유도 털어놨다. 자두는 "사기 당하기 시작한 게 그때부터였다. 카테고리별로 사기를 당했다. 너무 세상 물정을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힘드세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래! 내 카드 써' 이런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나랑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힘들다 그러니까 내가 이제 사람에 대한 회의감도 느껴졌다. 그때 되게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걸 몰랐다. 산소통 들고 호흡하고, 쓰러지면 병원 가서 링거 맞고 지냈다"며 지인의 배신으로 우울증까지 겪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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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두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어 두 번째로 소속사 계약 관련 사기도 당했다.

    자두는 "증인소환장이 생각지도 못할 때 날아오는 거 아냐. 증인 소환장이 와서 (법정에 가서) 그 사람을 마주해서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된다. 유학가려고 알아보면 소환장이 또 날아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까지 버틴 이유에 대해서는 "힘든 나를 끝까지 끌어 안고 가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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